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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에 사는 송모(38) 씨는 결혼 후 3년째 처가살이 아닌 처가살이를 하고 있다. 처가와 같은 아파트 같은 동 7층과 12층에 나란히 살고 있는데, 두 아이의 육아를 이유로 장모가 매일같이 송 씨 집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송 씨는 “가끔 회사에서 술을 마시고 들어올 때나 늦게까지 TV를 볼 때 눈치 보이는 게 있긴 하지만, 맞벌이하는 상황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