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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와! 정 대리 생각보다 몸매가 좋네. 앞으로도 그렇게 입고 다녀. 알았지?” 국내 A기업 홍보팀에 근무하는 정모 씨(27·여)는 팀장이 말을 걸 때마다 불쾌하다. 팀장이 최근 들어 외모에 관한 농담을 자주 하기 때문이다. 정 씨는 어쩔 수 없이 웃으며 받아 넘기는 경우가 많다. 주변 팀원들도 함께 웃는데 혼자 정색하며 싫다는 내색을 하자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