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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서 징역 6개월 받고 2심서 정신질환 주장해 감경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만삭의 임신부가 노약자석에 앉아있다는 이유로 수차례 뺨을 때린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부(홍승철 부장판사)는 지하철 노약자석에 앉아있는 임신 10개월 된 A(33)씨를 위협하고 때린 혐의(폭행)로 기소된 강모(32)씨에게 징역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