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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1. 2010년 A 중학교의 미술실. 온풍기 앞에 서 있는 한 여학생에게 남자 미술교사가 다가와 “넌 왜 명찰이 없냐”며 손가락으로 가슴을 꾹 눌렀다. 학생은 충격으로 다음 날부터 학교에 나가지 못했고 끝내 국가인권위원회에 이 교사를 제소했다. 조사가 들어가자 교사는 자신의 부주의 행동에 대한 유감을 표했고 학생 측도 이를 받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