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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지디족 출신 이라크 전 의원 CNN 인터뷰서 증언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IS에 납치돼 수차례 인신매매와 성폭행을 당한 야지디족 여성들이 구출될 것이라는 희망을 잃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습니다."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납치된 이라크 소수민족 야지디족 여성들이 참혹한 감금 생활을 견디다 못해 자살을 택하고 있다고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