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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년 역사의 여성 사학(私學)에 남성이 웬 말이냐!" 22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청파로 숙명여대 정문 앞에 모인 여성 100여 명이 뜨거운 가을 햇볕 아래에서 구호를 외쳤다. 머리가 허옇게 센 초로(初老)부터 앳된 20대가 섞인 숙명여대 총동문회 회원과 재학생들이었다. '남녀공학 결사반대'라 적힌 작은 피켓을 들고 소리친 이들은 곧 행정관 6층 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