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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대근ㆍ강승연 기자] #1.서울 동작구에 사는 주부 대학원생 A씨(33ㆍ여)는 추석 생각에 머리가 지끈거린다. 결혼 6년째 공무원시험을 준비 중인 남편 B씨(34)가 얼마전 “친정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평소 A씨의 부모님은 육아와 살림은 딸에게 맡겨 놓고 PC방에 다니며 게임만 하는 사위를 탐탁지 않게 여겼고, 이에 B씨도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