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헤럴드경제=양대근ㆍ김진원 기자] #.대형증권사에서 근무하다 2년 전 명예퇴직한 A씨(40). 올 추석엔 별다른 계획없이 혼자 집에서 TV나 볼 생각이다.  선친의 벌초는 일찌감치 다녀왔고, 아내와 아들만 처갓집에 내려간다. 처가 식구들과 살갑게 지내는 사이도 아닌데다, 실직한 상태에서 서로 안부를 묻는 게 껄끄러워서 집에 남는 것을 택했다.  홀가분한 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