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1. 지난 21일 오후 지하철 2호선. 임신부 임 모씨(30)는 지하철 내에 마련된 임산부 전용 좌석에 앉으려다 단념했다. 밝은 분홍색으로 표시된 좌석이 유독 도드라져 막상 앉으려니 주변 시선이 집중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임씨는 "교통약자석이 따로 있음에도 임산부 좌석이라고 거기에 앉아 자리 하나를 뺏는 느낌이 불편했다"며 "교통약자석 자체가 임산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