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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기쁘구나 삼월 하루/ 독립의 빛을 비춰보라/ 금수강산의 삼월 하루/ 대한의 독립이 비친다.” 일제 강점기 임시정부 요인들은 1945년 3월 즈음, 중국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서 열린 3·1운동 기념식에서 이 가사로 노래를 불렀다. 독립운동가 김홍일(1898∼1980)의 종손(從孫)이자 애국지사 김영재(1911∼1965)의 차녀인 김명화(75·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