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서울 서대문구 공립 A고교의 성추행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의 내분이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음주감사 물의를 빚은 K 감사관이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외부에서 온 감사관을 공무원들이 길들이기하고 있다”고 주장한 데 이어 10일엔 시교육청 직원들이 “K 감사관이 A고교 피해 여교사들과 부적절한 술자리를 가졌다”고 폭로하고 나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