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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믿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됐다. 전혀 바뀌지 않는 현실에 1년 반 동안 매일 참담함을 느끼며 살았다. 교사인 나도 이렇게 힘들었는데 아이들은 어땠을지….”  서울 공립 G고 성추행 사건의 첫 피해자인 A여교사는 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심경을 밝혔다. 이 학교 교장 등 남자 교사 다섯 명은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여교사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