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지난 4일 오후 1시 20분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한 원룸건물 2층 A(24·여)씨의 집에서 A씨와 B(2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방 안에는 불에 탄 번개탄이 있었으며, 문틈에는 스카치테이프가 붙어 있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남동생(22)으로부터 "누나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