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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中企 현장진단 ◆ 1500여 개의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 이곳에 입주한 성일터빈의 우타관 대표는 얼마 전 필리핀 출장을 다녀왔다. 내수 불황을 견디다 못해 필리핀 수출을 타진하기 위해서였다. 우 대표는 "중소기업들의 공장가동률이 줄어 우리가 생산하는 발전 관련 부품의 국내 수요가 올 들어 30% 이상 급감했다"고 귀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