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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그들’ 중 일부를 TV에서 접한 건 몇 해 전 청량음료 광고였습니다. 누가 봐도 ‘꽃미남’인 학생복 차림의 한 청년은 느닷없이 학교 복도를 달려가다 무릎으로 미끄러지듯 한 소녀 앞에 멈춰 섰습니다. 음료 캔을 밟으려던 소녀를 제지하려던 것인데요. 청년이 “기억해 둬, 한 번 찌그러진 캔은 다시 펴지지 않아”라고 하자, 몽환적 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