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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동거녀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수원 팔달산 등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박춘풍(55·중국 국적)씨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30일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양철한)는 살인, 사체손괴 및 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0년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판결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