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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3시 결혼 정보 업체 선우가 서울 종로의 한 카페에서 구혼(求婚) 남녀들을 상대로 단체 미팅 자리를 마련했다. 남녀 각 34명씩 68명이 모인 이날 미팅에서 분주히 자신의 짝을 찾아다니는 남자 회원 상당수는 상대 여성들의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대기업에서 관리직으로 일하는 A씨(30)는 마주 앉은 여성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뒤엔 할 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