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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0일 경기 의정부 아파트 화재 때 전신 화상을 입은 나미경씨는 13일간 치료를 받다 세상을 떠났다. 23세의 나이에 네 살 난 아들을 두고서다.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림받아 보육원에서 자란 나씨는 세 살 때 입양됐으나 4년 뒤 보육원으로 다시 돌아왔다. 2011년 아빠 없이 아들을 낳았고 아들만은 시설에 보내지 않고 손수 키웠다. 나씨가 떠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