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어머니가 학습 결정권공연히 간섭했다간 공동의 적서울 양천구 목동에 사는 금융회사 팀장 A(47)씨는 최근 부부싸움을 했다. 아내의 성화에 매일 학원을 마치고 밤 10시 넘어 귀가하는 아들을 데리러 갔던 것이 화근이었다. 단 10분 거리의 집까지 오는 동안 피곤하다며 차 안에서 눈을 붙인 아이가 측은해 학원을 잠시 쉬게 하는 게 어떻겠냐고 아내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