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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살신성인’의 심정으로 내린 고독한 결단이었다. 경기 성남에서 아내의 메르스 감염 사실을 자녀가 다니던 초등학교에 알린 사람은 환자의 남편이었다. 그는 지난 6일 오후 학교에 아내의 메르스 발병 소식을 알렸다. 이미 아내의 감염 소식에 이미 충격을 크게 받았지만, 자녀가 다디던 학교에 이 사실을 알려 더 큰 불안과 감염 확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