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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이승훈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와 삼성의 첫 만남은 썩 유쾌하지 못했다. 검찰에서 공안 검사로 이름을 날리던 황 후보자가 1999년 형사부장을 맡아 잠시 '외도'를 하던 때였다. 그에게 삼성 임원들의 '고급 성매매' 사건이 떨어졌다. 당시 서울지청 북부지검 형사5부장이었던 황 후보자는 윤락업계 종사자들을 조사하다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