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10세 안팎의 여자아이 수십 명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초등학교 교사를 사형시킨 사실을 중국 사법당국이 뒤늦게 공개했다.중국 최고인민법원이 29일 공개한 '5건의 미성년자 성범죄 처벌사건'에 따르면 깐수(甘肅)성 우산(武山)현에 있는 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해온 리(李)모 씨는 지난 20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