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우면산 자락에 있는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신망애(信望愛)의 집'에 서울시 장애인인권센터에서 나온 활동가 등 10명이 들이닥쳤다. 장애인 인권침해가 심각하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 실태조사에 나선 것이다."라면 맛있나요?" 한정림 장애여성공감 활동가가 거주인 김형수씨(62·가명)에게 물었다. 김씨는 고개를 절레 젓고 ...
지난달 14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우면산 자락에 있는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신망애(信望愛)의 집'에 서울시 장애인인권센터에서 나온 활동가 등 10명이 들이닥쳤다. 장애인 인권침해가 심각하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 실태조사에 나선 것이다."라면 맛있나요?" 한정림 장애여성공감 활동가가 거주인 김형수씨(62·가명)에게 물었다. 김씨는 고개를 절레 젓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