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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리베카 솔닛 지음|김명남 옮김|창비|240쪽|1만4000원 미리 일러두지만, 이 책은 '꼰대'들을 향한단순 일침이 아니다. 자기 얘기만 주야장천 늘어놓는 일부, 나이 든, 엘리트 남성들의 심리를 파헤쳤을 거라 기대한 건 순전히 제목 탓이었다. 어릴 때부터 엄마가 구독한 페미니즘 잡지 '미즈'를 읽었고, 10대 땐 여성이 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