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연합뉴스) 미야모토 아리아나는 혼혈 친구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일본 미스 유니버스 경연장에 들어섰다.그녀는 피부색 때문에 겪었던 고통을 이겨내고 마침내 왕관을 차지했다.미야모토는 예상과는 달리 마치 영국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이 한 세대 전 패션계에서 문화적 장벽을 깨뜨린 것처럼 새로 얻은 명성을 인종 차별 항거에 이용하기로 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