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서 조건 만남으로 만난 여중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38)씨가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며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했다.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김우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김씨 측 변호인은 "성매매, 강도살인, 강도살인미수 등의 사실관계는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김씨에게 살인 의도는 없었다"고 했다.변호인은 "숨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