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해외 출장 중 부하 여직원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은 외교부 간부의 DNA가 피해여성이 증거물로 제출한 이불보에서 검출됐다.7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여성 공무원 A씨가 아프리카 출장 중 현지 숙소에서 가져온 침대보 등 증거물에서 외교부 간부 B씨의 DNA가 검출됐다고 밝혔다.경찰은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