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또 어디에 맡겨야 할 지 모르겠어요" 서울 성북구에 사는 직장인 김 모씨(38·여)는 5월 1일부터 5일 간 학교를 쉬는 초등학교 3학년 딸 때문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가족이 함께 여행이나 체험학습을 할 시간을 준다는 취지로 많은 학교들이 5월 중 '단기방학'을 실시할 예정이지만 어린 자녀를 맡길 곳이 없는 직장맘들은 고민이다.올해 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