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친딸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가 "아빠가 못 놀게 해 벌주고 싶어 거짓말을 했다"는 딸의 진술로 법정에서 누명을 벗었다.A(45)씨의 딸(16)은 지난해 7월 새벽 맨발로 집을 나온 뒤 친구를 만나 "아빠에게 추행을 당했다"고 말했다.딸의 친구는 이 사실을 담임교사에게 알렸고 담임교사에게 이를 전해 들은 사회복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