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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1만원에 간병인을 구합니다.'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려고 인터넷 구직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려놨던 A씨는 지난해 10월 모르는 전화번호로 발송된 이런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희망 직종에 '간병인'을 언급한 적이 없는데 느닷없는 간병인 채용 문자에 의아했다.하지만 이런 생각은 잠시였다. 최저임금(당시 시급 5210원)의 배 가까이를 준다는 문구에 눈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