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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생후 사흘 된 딸을 살해해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린 미혼모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관악경찰서는 영아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손모(3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달 6일 관악구의 한 빌라 자신의 집에서 혼자 여아를 출산하고 이틀 뒤 담요로 아기의 입을 막아 숨지게 혐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