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2014년 4월17일 오전 10시9분 서울 금천구의 한 고시원 방. 1986년생 우리 나이로 올해 서른 살이 된 정모씨는 '일베 사이트' 잡담 게시판에 익명의 글을 남겼다.당시는 4월16일 세월호 침몰로 전국이 충격에 휩싸였던 다음날이다. 이날 전국의 신문과 방송은 세월호 피해자들의 구조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는 시민들의 표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