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세 모녀 살해사건'의 피고인 강모(48)씨가 경찰에서 "손벌리는 삶이 쪽팔려서"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사실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강씨는 실업자 신세를 비관하며 이전에도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재판장 최창영) 심리로 열린 이 사건 첫 공판에서 검찰은 강씨가 범행 전 작성한 유서와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