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살 30대 남녀, "살아보려 했지만 잘 안됐다"(안양=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지난달 경기 안양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남녀가 자살사이트에서 만나 '재기'를 꿈꿨다가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는 유족 진술이 나와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9일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A(37)씨와 B(38·여)씨는 약 2개월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