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Dispatchㅣ서귀포(제주도)=김지호·황수연기자] 이 아름다운 섬은, 추억이다. 그러나 이태임과 예원에겐, 악몽이다. 잊고 싶은 기억이다.그날 일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태임은 왜 욕을 했고, 예원은 왜 그 욕을 받아야 했을까. 도대체 그날 그곳에선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제주도, 그 섬에 가야 했다.지난 5일 오후 5시, 제주도 국제공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