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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작년 십자가 메고 900㎞ 걸은희생자 유족 이호진씨 부녀'팽목항~광화문' 다시 고행길24일 오후 2시30분 전남 진도군 임회면 백동리 앞길. 세월호 사고로 숨진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2학년 8반 이승현군의 아버지 이호진(57)씨와 누나 이아름(26)씨가 길을 걷다 엎드렸다를 반복하며 한발 한발 힘겹게 나아갔다. 3보1배는 걷는 것과는 사뭇 달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