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사립대학 남학생들이 학과 소모임 단체 메신저 방을 개설해 여학생 사진을 올려놓고 범죄 수준의 음담패설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은 지난해 12월 학내 언론을 통해 고발됐지만 학교는 3개월이 지난 최근까지 사실파악 조차 하지 않았다.12일 여성신문 보도에 따르면 K대 남학생 32명은 지난해 5월부터 그해 말까지 학과 소모임 카카오톡 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