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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지적장애를 앓는 10대 딸의 허리에 끈을 묶어 끌고 다니고, 가출을 방치하고서 찾지도 않아 성폭행 범죄에 노출시킨 무자격 아버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위광하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모(60)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이씨는 2011년 10월 당시 11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