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천둥사안 바악달재를 울고넘는 우우우리님아…."함박눈이 쏟아지던 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3가 국일관 건물 9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머리가 희끗희끗한 남녀 약 100명이 '울고 넘는 박달재' 리듬에 따라 몸을 느리게 흔들고 있었다. 절반 정도는 남녀가 손을 잡았고, 나머지는 혼자 '솔로 댄스'를 추며 리듬을 즐기고 있다. 500평(약 1653㎡)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