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황은영)는 자신의 동거남으로부터 성폭행당한 친딸에게 동거남과의 혼인신고를 강요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친모 신모(44·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신씨는 2013년 초 자신과 동거하던 김모(42)씨가 친딸을 성추행한 사실을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 심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