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뒤져 현금 25만원도 훔쳐 달아나(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지난 3일 오후 10시께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있는 한 단란주점에 나모(54)씨가 들어왔다. 가게 안에는 손님 조모(47)씨와 주인 A씨밖에 없었다.이날 처음 만난 조씨와 나씨는 맥주를 시켜 각자 마시다가 자연스럽게 심심풀이 도박을 하자고 합의했다. 화투 5장을 이용해 숫자가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