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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들을 '어묵'으로 비하해 모욕한 혐의(모욕)로 김모(20)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조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김씨 등은 지난달 26일 일베 게시판에 '친구 먹었다'는 글과 함께 단원고등학교교복을 입은 채 어묵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어묵은 세월호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