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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모(48)씨가 6일 낮 12시 21분 경북 문경 농암면 대정숲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강씨는 이날 오전 6시 28분 충북 청주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아내와 딸을 죽였고 나도 죽겠다"라고 119에 신고하고 나서 혼다 어코드 승용차를 타고 경북 상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