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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이병헌 협박녀’ 모델 이지연의 부모와 친척이 이지연은 꽃뱀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우먼센스는 2015년 1월호를 통해 이병헌 협박녀 이지연의 부모 등과 만나 억울해하는 그들의 심경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지연의 부모는 딸이 이병헌에게 금품을 요구한 것을 명백한 잘못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돈을 노린 꽃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