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전역에 공포심을 퍼트리기 위해 최근 잇따라 자행되고 있는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10대 소녀 자살폭탄 테러 뒤에는 무자비한 부모의 '동조'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25일 BBC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몸에 폭발물을 두른 채 체포된 13살 나이지리아 소녀는 당국에서 마련한 기자 회견을 통해 보코하람의 지지자인 자신의 부모가 자살공격에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