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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문 내고 퇴진요구…서울시에 감사 요청(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 사무국 직원들이 박현정(52·여) 대표이사가 성희롱을 비롯한 인권 유린, 인사 전횡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며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들은 상위기관인 서울시에 박 대표의 파면과 인사 전횡에 대한 감사를 요청할 예정이다.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은 2일 배포한 호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