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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회 소속 변호사들이 쌍용자동차의 정리해고가 적법했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을 정면으로 비판했다.오영중 서울변회 인권위원장 등 인권위 소속 변호사 15명은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 판결은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와 존재를 철저히 외면한 판결"이라며 "해고 노동자를 벼랑 끝으로 내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