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생활고에 시달리며 전셋집에 살던 60대 독거노인이 퇴거 요청을 받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2월 밀린 공과금을 봉투에 담아놓고 세상을 등진 '송파 세 모녀'처럼 자신의 장례비와 전기·수도요금, 시신을 수습해줄 사람을 위한 '국밥값' 봉투를 남겼다.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장안동의 한 주택에 살던 최모(68)씨가 29일 오전 10시쯤 안방에서 숨진 채 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