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제주의료원 간호사 중 15명이 임신했다가 이 중 5명이 유산했다. 유산율은 33.3%로 그해 전국 평균 유산율 20.3%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게다가 출산한 10명 가운데 4명은 태어난 아이가 선천성 심장질환을 갖고 있었다. 건강한 아이를 출산한 경우는 3분의 1에 불과했다. 2010년에도 12명이 임신해 4명이 유산했다. 유산 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