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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팔고도 지방세인 4600만원의 양도소득세를 체납하고 있는 이모씨(62)는 부인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살고 있다. 부인도 3차례에 걸쳐 땅을 팔았지만 양도소득세는 130만원이 밀려 있다. 이들 부부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외여행을 36번이나 다녀왔다. 사업을 정리해 직업이 없는 이씨는 돈이 될 만한 부동산은 자신의 명의로 해놓지 ...